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은 기업 투자 정착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잇는 민간 구심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남광주반도체포럼에 따르면 전날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추진위 발족 이후 한 달여 만에 창립총회와 법인 설립허가, 등기를 마쳤다.
민간 출연금 4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억 원, 이정권 DH그룹 회장이 1억 원을 출연했다. 김승휘 공동대표와 김영근 송학건설 회장은 각각 2000만 원, 박찬갑 이사는 1000만 원을 보탰다.
포럼은 앞으로 반도체 핵심 기업과 지역 상공인, 시민으로 참여 폭을 넓히고 재원을 투명하게 운용할 방침이다.
초대 이사장은 양 회장이 맡았고, 공동대표에는 정은승 시 반도체전략위원장과 김승휘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사회에는 손경종 시 반도체전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제계와 시민사회, 청년, 여성경제인 등이 참여했다.
포럼이 제시한 핵심 역할은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투자 정착 지원,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시민 공론장 운영, 정책·인프라 제안 등이다.
부설 반도체전략연구원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양 이사장은 "반도체포럼은 기업이 원하는 인프라, 인재를 적기에 연결하고, 시민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 반도체 거점을 만드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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