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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발달장애인 축구단 훈련 지원
'부산동백FC' 소속 선수들이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부산동백FC' 소속 선수들이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훈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부산 발달장애인 축구단이 부산환경공단의 시설 이용 지원으로 정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수영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발달장애인 혼성 축구단 '부산동백FC'가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일정을 조율해 왔다.

부산동백FC는 지역 내 만 15~40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부산 최초의 혼성 축구단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축구장에서 꾸준히 훈련할 수 있도록 수영사업단이 이용 일정을 미리 협의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올해 축구장 이용을 도운 횟수는 총 6회다.

훈련용품 마련에는 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첫 훈련 때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성금으로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공단에 따르면 당시 선수들은 "새 공으로 처음 훈련해본다"며 반겼고 이를 계기로 직원들도 후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17일에는 선수들이 훈련해 온 수영환경공원 축구장에서 부산동백FC 창단식이 열렸다. 경남 지역 장애인 축구단 3개 팀이 참가한 친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직원들은 이날 성금으로 마련한 음료 등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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