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성장한 기술창업 기업 2곳이 전국 스타트업 경연에서 나란히 대상을 거머쥐며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배재대는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인 히트솔루션즈와 아라메소재가 지난 1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Start-up Demo Day hosted by KOBIA'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우수 창업기업 15곳이 참가해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을 겨뤘다. 참가기업들은 투자 설명회(IR)를 통해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발표하고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 전문 투자기관과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히트솔루션즈는 전력 소모 없이 열을 방출하는 복사 방열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세라믹 소재를 개발하는 기술창업 기업이다. 적외선 파장을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 모빌리티, 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공인 시험기관의 성능 검증과 특허 출원,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실증(PoC) 및 공동개발 추진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라메소재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DSCNF)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복합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를 대체할 생분해성 고성능 배리어 코팅제를 개발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이다.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산소와 수분 차단 성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식품·포장 기업들과 기술협력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배재대 대덕산학협력관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두고 친환경 포장 소재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두 기업은 각각 차세대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탈플라스틱이라는 미래 산업의 핵심 과제를 겨냥한 기술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반 대상 수상은 대학의 연구개발 기반과 창업보육 지원을 토대로 성장한 기업들이 기술 사업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재대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기업 성장과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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