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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K-디펜스 스쿨'로 첨단 인재 키운다
5년간 재정지원 기반 확보…AI·피지컬 AI 중심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배재대학교 킴스가든 국제교류관 전경. /배재대
배재대학교 킴스가든 국제교류관 전경.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교육부의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과 국방·모빌리티 등 충청권 첨단 신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배재대학교는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립대학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모두 33개교가 선정됐으며 선정 대학들은 향후 5년간 약 6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대전 지역에서는 배재대를 비롯해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등이 선정됐다.

배재대는 대전시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국방·모빌리티와 특화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를 연계해 'AI·피지컬 AI 미래기술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K-디펜스(Defense) 스쿨' 신설이다. 드론로봇공학과 등 3개 단과대학, 14개 전공이 참여하는 융합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첨단 국방·모빌리티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교육과정 혁신도 추진한다. 학과 간 장벽을 낮추기 위해 모듈형 교육과정과 다전공·융합전공 제도를 활성화하고 무전공 입학 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힐 방침이다.

전교생 대상 기초 AI교육을 의무화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체계도 강화한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취지다.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학협력 협의체도 운영한다. 기업 맞춤형 채용 연계 트랙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대학에서 전문성을 쌓고 대전·충청권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욱 총장은 "배재대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교육과정이 산업정책 및 현장 수요와 높은 연계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K-디펜스 스쿨과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기반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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