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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학생 심리 지원 안전망 강화…상담자 마음부터 돌본다
Wee 전문 상담 인력 60여 명 제주서 2박 3일 회복 연수…소진 예방·상담 역량 강화

12일 충남도교육청이 제주도 일원에서 '2026 위(Wee) 전문 상담 인력 소진 예방·치유 회복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12일 충남도교육청이 제주도 일원에서 '2026 위(Wee) 전문 상담 인력 소진 예방·치유 회복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상담 인력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상담자의 회복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충남도교육청은 12~14일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도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위(Wee) 전문 상담 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위(Wee) 전문 상담 인력 소진 예방·치유 회복 나눔 자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상담 인력의 정서적 소진과 2차 외상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상담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비움·채움·이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비움'은 상담 과정에서 누적된 정서적 소진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채움'은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상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음'에서는 상담자 간 소통과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적인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나눔 자리는 상담자의 심리적 회복이 학생에게 제공되는 상담의 질과 지속성을 높이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Wee) 클래스와 위(Wee) 센터 등 학교 상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위기 학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상담자들이 건강하게 현장을 지킬 수 있어야 학생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번 나눔 자리가 상담자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힘을 채우는 시간이 되고 그 회복의 힘이 다시 학생의 성장과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 상담 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탄력성 증진,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Wee) 클래스와 위(Wee) 센터를 중심으로 상담 인력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예방부터 위기 대응, 회복까지 이어지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체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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