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이 장태산휴양림 만남의 숲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기성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성종합복지관과 기성동복지만두레가 공동 주관해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지역 대표 화합 축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3개 장애인복지시설이 새롭게 참여해 60명 이상의 인원이 늘어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나눔의 장으로서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가자들은 만남의 숲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산림욕장과 숲속교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지나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에서는 향낭주머니 꾸미기, 손거울 꾸미기, 키링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팝콘 시식 코너가 운영되었으며, 오카리나, 사물놀이, 거문고, 색소폰, 통기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성중학교, 기성중학교 총동문회, 선양소주, 진명산업,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행사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보탰다.
또한 대청병원과 서구 보건소는 현장에 구급차와 의료 인력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응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민인홍 공단 이사장은 "11년 차를 맞이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통해 기성동 지역의 장애인, 주민, 복지시설, 기업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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