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도 선발·장교 진로 정보 제공해 실질적 도전 지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육군3사관학교와 손잡고 학생들에게 군과 장교라는 새로운 진로 선택지를 제시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7일 대학 본관 소통·공감실에서 육군3사관학교와 교육·연구 및 학생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단순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육군3사관학교와 장교라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따라 실제 도전할 수 있도록 진로 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육군3사관학교 생도 선발 관련 모집·홍보 협력 △충남도립대 학생 취업·진로 지원 △교육·연구·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학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진로에 머무르지 않고 군과 장교 분야를 새로운 진로로 검토할 수 있도록 육군3사관학교와 정보·교육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육군3사관학교의 생도 선발 과정과 교육과정, 장교의 역할과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접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된다.
협약 당일부터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 지원도 시작됐다. 협약식에 이어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충남도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고 생도 선발과 육군3사관학교 진학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전달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양 기관 실무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연구·문화·체육 등으로 교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길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가능성을 보여주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도 우리 학생들에게 지금보다 더 넓은 세상과 새로운 진로를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와 육군3사관학교는 서로 다른 역사와 역할을 가진 교육기관이지만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함께할 이유가 더 많다"며 "우리가 가진 경험과 강점을 나눠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과 선택지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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