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가을철 지역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전 안전관리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부천시는 최근 시청 나눔실에서 '2026년 제8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가을철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 5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기익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주재했으며 부천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심의 대상은 △제12회 생태하천학습문화한마당 △2026 원미구민 체육대회 △'가을, 원형광장을 시민에게' 시민 커먼스 행사 △제15회 먹적골 한마음 축제 △2026 석왕사 개산 51주년·중건 50주년 기념 대축전 등 5개 행사다.
위원들은 각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조직과 역할, 화재·인명피해 예방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와 배치,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행사 주관 측의 설명을 들은 뒤에는 축제별 특성과 행사장 여건을 고려해 추가로 보완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도 제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지역축제가 열리기 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기구다. 부천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시 관련 부서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나온 의견을 각 행사 주관부서에 전달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 개최 전에는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현장점검에서는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시설물 관리 상태, 비상 대응체계 등이 심의 내용대로 마련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기익 시 행정안전국장은 "가을철에는 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축제마다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심의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이 현장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주관 부서와 관계기관이 행사 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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