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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의 날 백운아트홀서 만나는 뮤지컬 '프리마돈나'
10월 9일 뮤지컬 두 차례 무료 공연…1992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공간 역할 확대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 전경. 백운아트홀은 1992년 개관이후 광양시민들의 문화요람 역할을 해왔다. /광양제철소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 전경. 백운아트홀은 1992년 개관이후 광양시민들의 문화요람 역할을 해왔다. /광양제철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이 전남광주 광양시민을 위한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9일 백운아트홀에서 뮤지컬 '프리마돈나'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당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2차례 열린다.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리마돈나'는 음악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이 만나 각자의 꿈을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국 유학을 마친 지유가 집안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시골에 머물게 되면서 자신과 같은 꿈을 품은 박말숙을 만나고, 두 사람이 함께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꿈을 향한 열망과 좌절 이후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백운아트홀의 역할이다.

1992년 문을 연 백운아트홀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공연을 선보이며 광양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왔다.

음악회와 연극, 마술쇼, 뮤지컬, 북콘서트 등 장르를 넓혀가며 지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도 영화와 뮤지컬, 어린이 공연, 북콘서트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연령대별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공연장 개선을 통해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보강하고 4K 초고해상도 프로젝터 등을 갖추면서 공연 환경도 개선했다.

광양제철소는 백운아트홀을 단순한 기업 내 공연장을 넘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백운아트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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