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선우 기자] 경기 광주 지역 60여 개 사회단체가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를 꾸리고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주시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2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사회단체 연대회의를 열고 광주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대회의에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등 60여 개 사회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주시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범시민연대는 공동성명을 통해 △광주시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지역 인정 △반도체 배후도시 육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가산업단지 조성 △팔당 상수원 보호에 따른 국가 차원의 지원 △중첩규제 개선과 한시적 규제 완화·특례 △광역교통망과 생활SOC 확충 △판교·광주·용인·이천 반도체 상생벨트 구축 △상시적인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8개 사항을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국가산업단지와 같은 국가적 규모의 사업이 광주에도 들어설 수 있게 필요할 경우 한시적인 규제 완화와 특례를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범시민연대는 앞으로 광주시민 5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취합한 서명부와 공동성명서를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궐기대회 등 공동행동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공감하지만 광주가 규제와 부담만 감당해서는 안 된다"며 "산업과 일자리,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함께 확충되는 실질적인 상생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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