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용인시가 23일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 시험장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배터리 화재 안전교육 및 화재진압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화재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지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필요성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배터리 화재의 원인과 특성을 교육했다.
이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때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을 직접 실험하고 화재진압 실습을 진행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노트북,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온도가 순간적으로 1000℃ 이상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고 유독가스가 다량 방출될 수 있다. 일반 소화약제로 진압하기 어려워 화재 특성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일상 속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고 초기 진압이 까다로운 만큼 간부공무원부터 현장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화재 예방 대책과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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