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기관장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잇따라 진행하며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기관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법령과 제도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대상별 역할과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지난 15일 교(원)감을 시작으로 18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2일에는 오전 교(원)장, 오후 교육청 및 직속기관 고위직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요 내용은 △성희롱·성폭력의 이해와 판단 기준 △학교 내 성고충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기관장 및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
특히 사안 발생 초기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성희롱·성폭력 예방부터 사안 처리, 2차 피해 방지까지 기관장과 고위직이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관장과 고위직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보다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한편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장과 고위직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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