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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북구, 지방자치경영대전 청년지원 분야 행안부 장관상
5대 분야 40개 과제에 126억 원 투입

전남광주시 북구청 전경. /전남광주시 북구
전남광주시 북구청 전경. /전남광주시 북구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북구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주거·자산관리 등을 연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북구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청년지원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북구는 올해 '청년이 자립·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북구'를 목표로 창업·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4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투입 예산은 모두 126억 원 규모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에 창업공간 24곳을 조성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연계한 사업이 주요 평가 사례에 포함됐다.

지역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미취업 청년에게 특성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카페’ 사업도 광주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거·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사회주택 조성사업'과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사회주택은 올해 말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에 60세대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낮은 보증금과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산관리 주치의제는 재무 전문가가 1대 1 상담을 통해 청년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자산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북구는 사업 과정에서 고위험군 청년 4명을 전문기관과 연계했다.

이밖에 아픈아이 돌봄센터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아이맘 교통비 등 청년세대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정책도 이번 평가에 포함됐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청년 삶의 여러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청년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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