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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국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서 관내 기업 8건 MOU
이차전지·산업환경 분야 3개사 참가…중국 기업과 기술협력·공동사업 등 협력 기반 마련

광양시가 중국 샤먼에서 열린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현지 기업과 상담하고 있다. /광양시
광양시가 중국 샤먼에서 열린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현지 기업과 상담하고 있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중국 샤먼에서 열린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관내 기술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현지 기업과 8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우호도시인 샤먼시에서 열린 ‘제26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CIFIT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급 투자 촉진 행사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에서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방문단은 광양시와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명예통역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기업 3개사 관계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은 고전압 양극재 개발기업인 SE2MATERIAL, 산업폐수 처리와 물 재이용 기술을 보유한 AMP, 나트륨이온전지 소재·셀 개발기업 EverIndus 등이다.

광양시는 행사 기간 공동관 내 홍보공간을 운영하며 광양항과 철강·이차전지 산업 기반, 투자환경 등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별도 상담공간에서 현지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보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공식 프로그램인 ‘광양시 집중상담일’을 통해 사전에 발굴한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총 8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로는 EverIndus 2건, SE2MATERIAL 2건, AMP 4건이다. 협약 내용은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제품 공급, 시장 개척 등이다.

광양시는 이번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기업별 관심 분야와 협력 수요를 참가 기업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체결된 업무협약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7년 샤먼시와의 우호교류 2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 간 경제·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농특산품에 이어 올해는 관내 기술기업이 직접 참여하면서 샤먼시와의 경제교류 분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현지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총 8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간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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