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오는 1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오늘 15일 개최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7회 공론의 장' 주제는 '인천e음, 캐시백 넘어 지역순환경제 플랫폼으로-지역순환경제 어떻게 만들까?'로 시민, 소상공인, 학계, 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인천e음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시의 재정 여건에 따라 지난 7월 지급이 일시 중단됐다. 인천시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시의회 통과를 전제로 오는 18일 캐시백 지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캐시백 지원 규모뿐 아니라 인천e음이 지역 내 소비와 생산, 투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최기영 인하대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포럼에서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한국지역순환경제학회장)와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발제한다.
양준호 교수는 '인천e음, 캐시백을 넘어 지역순환경제 플랫폼으로-소비 지원에서 지역의 경제적 자기결정권을 만드는 공공 인프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양 교수는 소비 지원과 함께 물품·서비스 구매, 금융, 데이터 활용을 연계해 지역 안에서 자금이 순환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지역이 경제정책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인 ‘경제적 자기결정권’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민철 원장은 '인천e음, 캐시백을 넘어, 지역경제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경기살리기 통큰세일'과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등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 목적에 맞춰 혜택을 설계하는 인천e음 발전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토론에는 서장열 인천시 상인연합회장, 신정희 한국외식업 중앙회 인천시 남동구지부장,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현교 남동구소상공인연합회장, 신규철 전환사회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변동훈 코나아이 대표, 노태손 인천시의원, 이규석 인천시 사회연대경제과장 등 8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상인, 시민사회, 운영사, 의회, 행정 등 각 분야의 시각에서 인천e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캐시백 논쟁을 넘어 인천의 경제적 자기결정권을 높이는 정책 공론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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