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충남 청양군은 행사장 시설 설치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교통·주차, 안전관리, 먹거리 위생, 환경정비 등 분야별 최종 점검을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를 비롯해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매운맛 대결 프로그램인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 대형 겉절이 담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청양군 캐릭터 '청양이 친구들' 키즈존, 목재문화체험 등이 운영된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도 이어진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가수 송가인과 박지현이, 둘째 날인 12일에는 박현빈과 솔지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레이저쇼와 불꽃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먹거리 공간도 확대했다. 지역 음식과 청양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늘리고 농특산물 판매장과 체험·홍보 공간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청양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양군은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와 교통·주차, 위생, 의료지원, 환경정비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청양 고추와 구기자의 맛과 매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청양의 맛과 흥, 따뜻한 정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일부터 13일까지 청양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가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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