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누적 1억 8500만 원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 지역 의료기관이 직원들에게 지급할 추석 격려금을 지역화폐로 구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미래여성의원은 8일 광양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제7차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해 260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참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최주원 미래여성의원장, 동광양·광양·광양만·광영 소상공인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여성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직원 격려금 등을 지급하면서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격려금이 지역 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매점 등 골목상권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참여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는 모두 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구매 규모는 총 1억 8500만 원에 이른다.
최주원 미래여성의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최 원장은 "미래여성의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광양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지역에서 얻은 것은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사랑상품권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을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이번 참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상 동광양상공인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여성의원의 이번 동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공인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양은 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이지만 지역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양에서 번 돈이 시민의 소득과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 격려금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역상생에 뜻을 함께해 주신 최주원 원장님과 미래여성의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상생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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