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보도자료
제주도, 제2공항 도민갈등 해소 위한 3대 방침 제시
제주도의회 동의 앞서 중점평가사업 지정 등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더팩트ㅣ제주=주남현 기자] 제주도가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적 수용성을 확보해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관련 도민 갈등 해결에 나선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제주도의회 동의에 앞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체출 즉시 중점평가사업을 지정하는 등의 3대 방침을 제시했다.

방침 내용 첫째는 국토교통부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면, 제주특별법 제364조와 9월 마련 예정인 '도 환경영향평가 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곧바로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한다. 다만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환경 문제뿐 아니라 여러 갈등이 얽힌 복합갈등 사안인 만큼, 지침안에 따라 ‘환경영향갈등조정’사무를 제주도가 추진하는 (가칭)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로 넘긴다.

둘째, 환경 검증 기관을 대폭 늘린다. 제2공항 환경영향사업이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되면, 기존 한국환경연구원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2곳이던 전문기관 검토를 4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용암동굴 분포 개연성과 숨골·지하수 영향, 조류 충돌 위험성 등 도민사회가 제기해 온 핵심 쟁점을 여러 기관이 교차 검증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은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서 도의회 동의를 구하기 전에 도민 의견 수렴을 마치고, 그 결과를 국토부에 공식 전달한다. (가칭)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의 도민 숙의 결과와 판단은 초안·본안 등 환경영향평가 전 과정에서 검토되도록 하고, 국토부에도 공식 전달해 공항 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와 도민의 삶이 걸린 사안"이라며 "도민의 뜻을 온전히 모으는 절차를 도정이 끝까지 이행하고, 그 결과가 공항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