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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 해수부 '우수공동체' 선정
육성사업비 1억 2000만 원 확보…어장 휴식년제·해적생물 구제 등 자율관리 성과 인정

고흥군 금산면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수부 '2026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장려 공동체로 선정,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흥군
고흥군 금산면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수부 '2026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장려 공동체로 선정,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흥군

[더팩트 l 고흥=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고흥군 금산면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장려 공동체로 선정됐다.

고흥군은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지 실사와 심사를 거쳐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적인 어장 관리 활동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소득 창출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장 휴식년제를 강화하고 해적생물을 구제하는 등 수산자원과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공동판매장을 운영하고 특산품 판매에 나서는 등 어업에 의존하던 소득 구조를 다각화하며 지역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우수공동체 선정에 따라 연홍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내년도 어장 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육성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은 확보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어장 관리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어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업인들이 뜻을 모아 스스로 바다를 가꾸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온 값진 결실"이라며 "고흥의 어촌 공동체가 더욱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업 소득을 다각화하는 혁신적인 어촌 모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스스로 어장과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며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소득 증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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