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 딸기와 멜론 등 우수 농산물이 홍콩에서 글로벌 바이어를 만난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2~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리는 '2026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AFL)'에 참가해 충남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홍콩 AFL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760여 개 기업과 1만 40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농산물 B2B 전문 박람회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30㎡ 규모의 '충남도 독립 공동관'을 마련하고 도내 우수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등이 생산한 프리미엄 신선농산물을 선보인다.
이번 참가의 핵심은 충남에서 개발·생산되는 신품종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판로를 다변화하는 것이다.
충남관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를 비롯해 멜론, 배, 포도 등을 전시한다. 특히 고슬딸기와 그린시스, 신화 등 충남 신품종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농가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논산조공과 부여조공, SP아그리, 베리베리팜, 홍주아리향영농법인, 바로팜 등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박람회 참가가 단순한 농산물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B2B 플랫폼인 홍콩 AFL 박람회 참가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차별화된 품질과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도내 농가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상담 지원과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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