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가 2일 '2026년 의원 연구단체 출범식'을 열고 제10대 의회 첫 연구단체 활동에 들어갔다. 박미경 의장을 제외한 의원 21명 전원이 1개 이상의 연구단체에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범한 연구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창업생태계 활성화 연구회,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립예술단 활용방안 연구회 등 3개다. 오경훈 대표의원이 이끄는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에는 12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활성화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연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도입 등을 검토해 소상공인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진주형 상생 발전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성관 대표의원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연구회'에는 13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진주가 가진 우주항공·방산·바이오 등 신산업 기반과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을 연계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다.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전종현 대표의원이 맡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립예술단 활용방안 연구회'에는 1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진주시립예술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 사례를 비교·분석해 예술단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특히 지역 축제와 관광을 문화예술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각 연구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선진지 벤치마킹, 정책 연구용역, 관계자 정책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
연구 결과는 향후 조례 제·개정과 제도 개선, 시정 제안 등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미경 의장은 "제10대 의회가 첫발을 떼고 모든 의원들이 연구단체에 참여해 의정 발전과 정책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원들의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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