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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명 몰린 논산딸기축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 선정…흥행 이어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확장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논산딸기축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로 선정돼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논산딸기축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로 선정돼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논산딸기축제가 소비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선정됐다.

충남 논산시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논산딸기축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 심사가 아닌 소비자들의 직접 선택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논산시의 설명이다. 지역 특산물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논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딸기 산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단순한 딸기 판매 행사에서 벗어나 생산과 체험, 관광, 문화를 결합한 축제로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성심당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논산딸기를 디저트와 다양한 먹거리로 재해석하면서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딸기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디저트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방문객의 취향을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다양화했다.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늘리면서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는 축제로 외연을 넓혔다.

성과도 숫자로 나타났다. 올해 열린 논산딸기축제에는 67만명이 방문했고, 약 293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논산딸기축제는 '2026~2027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충남도 1시·군 1품축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일품축제’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경쟁력을 잇따라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축제의 열기를 내년 열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딸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논산딸기축제가 국민이 찾고 기억하는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논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과 즐거움,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통해 논산딸기를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그 성과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논산의 딸기가 세계의 딸기로 성장하고 논산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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