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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1일 첫 운행…이동시간 15분 단축
'올타 3002번' 순천역·여수공항 등 연결
출퇴근·통학·관광객 이동 편의 기대


순천-여수 광영 급행버스 '올타 3002' 노선도. /순천시
순천-여수 광영 급행버스 '올타 3002' 노선도.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순천과 여수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올타(ALL-TA) 3002번'이 1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민선9기 공약인 광역교통망 확충의 하나로 순천~여수 간 광역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통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순천교통 차고지에서 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올타 3002번은 기존 순천~여수 간 960번 노선에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하는 광역급행 노선이다.

기존 960번 버스가 69개 정류장에 정차해 편도 약 85분이 걸렸던 것과 달리, 올타 3002번은 주요 정류장 18곳에만 정차한다. 이에 따라 편도 운행시간은 약 70분으로 기존보다 15분가량 단축된다.

정차 지점은 정류장별 이용 수요와 환승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주요 정차 지점은 △제일고(기점) △순천대학교 △순천역 △여수공항 △여수시청(종점) 등이다.

세부 정류장과 운행시간표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와 순천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순천과 여수를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순천역과 여수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 간 이동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 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광역 이동 편의가 개선되면서 여수·순천 간 관광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용객 수와 정류장별 승·하차 수요, 운행시간, 시민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운행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순천과 여수를 오가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확대하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3개 도시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여순광 광역생활권 구축과 동부권 상생협력에도 나서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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