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문창·산성· 오류· 용두·유천·태평시장)을 대상으로 '1회 용품 줄이기 물품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1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이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장바구니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해당 점포에서 '교환용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2장 모아 각 전통시장의 고객쉼터(상인회 사무실)를 방문하면 친환경 인증 원단(GRS 인증)으로 제작된 15리터 상당의 다회용 가방(타포린 백) 1개로 교환해 준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 효과를 높였다.
지난 3일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존 사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급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무분별한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 보호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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