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창원특례시와 피지컬 AI 컨소시엄 핵심기업·기관 57곳이 28일 산업통상부 디지털자유무역지역 혁신타운 입주 의향서(MOU)를 체결한다. 산업통상부는 현재 3900억 원 규모의 DNA(디지털 네트워크 AI) 혁신타운을 추진 중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약 60개 핵심 기업·기관이 입주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예타 심사 통과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MOU 체결식은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취임 이후 대규모 기업 유치의 첫 개가이기도 하다. 특히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에서 피지컬 AI 비중이 높은 만큼 디지털 AI 분야 핵심 청년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초 자유무역지역 마산에서 이제는 최초의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서 추진되는 디지털 혁신타운이 제조업 AI 전환(M-AX)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마산해양신도시 동편(경남 정부청사 방면) 약 2만 평에 마련된 디지털자유무역지역 부지를 직접 방문한다. 입주 의향 기업들은 국내 AI 핵심 기업들과 함께 대표적 제조 대기업의 피지컬 AI 사업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은 몇 년 후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입주에 앞서 경남대에 피지컬 AX 연구협력센터를 먼저 개설한다. 메가존은 최근 중동 지역에 대규모 AI 투자 사업을 발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남 피지컬 AI 국비 예산사업에도 최대 민자 투자기업(약 1천억 원 상당)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2023년 경남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예산(225억, 2024~2026, 산업부)을 확보했고, 경남대학교가 건물과 캠퍼스 연구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번 피지컬 AI 연구 토대를 마련했다.
메가존 피지컬 AX 연구협력센터 개소식에는 이주완 메가존 공동의장, 박완수 경남지사, 류제명 과기부 차관, 국회 과학기술 원자력·우주항공 소위원장인 최형두 의원(마산합포) 등이 참석한다.
박완수 지사는 앞서 경남 피지컬 AI 예산사업에 대해 "정부 내에서 국비와 민자 협력이라는 모범적 예산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민자 참여 대표 기업의 협력센터 개소를 환영했다.
최 의원은 "이제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이었던 우리 도시가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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