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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내달 2일 독립기념관서 화려한 개막
푸드·웹툰·K-팝 3대 산업관 집중…참여형 콘텐츠 강화
지역 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시민 모두 즐기는 축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문. /천안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문.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역사적 상징성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진행된다.

시는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산업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천안을 대표 K-컬처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주요 전시관은 K-푸드, K-웹툰, K-팝 등 3대 산업으로 압축됐다.

K-푸드관에서는 발효식품과 미래 식문화를 선보이고 코트라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K-웹툰관은 지역 작가 특별전과 AI 로봇팔 캐리커처, 라이브 드로잉 쇼를 마련했다.

K-팝관은 가상 아이돌 데뷔 체험 등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제전시 '독립의 다리'에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한류 문화의 정신적 뿌리를 조명한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K-컬처 박람회' 개막식 장면. /천안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K-컬처 박람회' 개막식 장면. /천안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천안 빵소'와 호두과자 품질인증점 연계 소비촉진쿠폰,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천안사랑카드 사용 지원 등이 운영된다.

농심·롯데웰푸드의 '라면&아이스크림 페스타', EBS·한국완구협회 협업 키즈 체험공간 'K-플레이그라운드', 충남식품산업박람회와 파머스마켓도 함께 열린다.

주무대 공연은 2일 개막식과 드론·레이저쇼를 시작으로 △3일 YB·10cm 출연 K-록 콘서트 △4일 멜로망스·케이윌 등 K-OST 콘서트 △5일 SBS 라디오 '컬투쇼' 공개 방송 △6일 외국인 축제와 폐막식으로 이어진다.

시민 참여형 'K-컬처 토크 콘서트'에는 선재스님, 궤도, 오승환, 김원훈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시는 관람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 확보해 총 3845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109회를 투입한다. 냉방쉼터와 위생 점검도 강화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전시관의 산업 경쟁력을 집약하고 외국인 수용 체계를 완비해 글로벌 한류 거점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역사적 자긍심과 K-컬처의 매력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현장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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