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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힘 모아달라" 안신일 세종시의장, 수도권 광역의회 잇단 방문
경기도·인천 이어 서울시의회 찾아 협조 요청…31일 범국민 결의대회 동참 호소
"수도권 의회 참여가 상징적 의미”


안신일 세종시의장이 24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의회
안신일 세종시의장이 24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특히 수도권 광역의회를 잇달아 찾아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등 세종시의회의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안 의장은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24일 서울시의회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각 의회 의장을 직접 만난 안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결의대회 참석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범국민 결의대회는 범국민대책위와 세종시,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세종을)·김종민(무소속, 세종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대회사와 연대사, 축사에 이어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손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안 의장은 수도권 광역의회와의 만남에서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의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 수도권 의회가 함께한다면 전국 시·도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어 각 의회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도권 광역의회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전국 광역의회를 상대로 한 협력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안 의장은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달에는 충북·대전·전북 등 광역의회를 잇달아 찾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안 의장의 행보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지역 현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전국적인 국가균형발전 의제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 의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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