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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철산2동 주민자치회,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 발굴
어린이 체험·버스킹·공원 활성화·공구 대여 등 다양한 사업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1일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6층 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제6회 철산2동 주민총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1일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6층 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제6회 철산2동 주민총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 철산2동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마을사업을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6층 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회 철산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2027년 자치계획과 마을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기타교실과 하모니카교실 수강생들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6년 활동 보고, 2027년 자치계획 발표, 2027년 주민세 마을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제안 설명, 마을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7년 마을사업으로는 △꿈돌2 어린이 체험세상 △찾아가는 버스킹 △뷰티플 스토리 현충근린공원 △일사철2 공구대여 추가 등 4건이 제안됐다.

제안 사업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공원 활성화, 생활공구 대여 확대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마을 현안 공론화에서는 시청로에 조성된 띠녹지 관리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민 제안으로 조성된 띠녹지는 현재 철산2동 봉사단체와 어르신환경봉사대가 관리하고 있지만, 쓰레기 투기와 식재 관리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2동 주민총회에서 마을에 필요한 사업부터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현안까지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모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정한 일들이 실제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국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복자 철산2동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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