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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개방시설에 교통약자용 표준정보 제공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부산항만공사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항 개방시설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엘리베이터 규격과 경사로, 자동문, 점자 설치 여부 등을 표준화해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국민과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에서 BPA는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 장려상 2점 등 모두 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부산항 개방시설 내 교통약자용 표준정보 제공'이 차지했다. 부산항 주요 개방시설의 엘리베이터 규격과 경사로·자동문 설치 여부, 점자 제공 여부 등 교통약자의 시설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안내하는 내용이다.

해당 제안이 시행되면 교통약자가 부산항 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이동 가능 여부와 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BPA는 기대한다.

수상작에는 감각과민 증상이 있는 이용객을 위해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 저자극 견학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조명과 소리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한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게 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견학 환경을 개선하자는 제안이다.

부산항 주요 시설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방안과 외국인 선원의 안전·인권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BPA는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관 혁신과제로 반영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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