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경기침체와 철강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를 최대 80% 인하한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를 기존 재산가액의 4~5%에서 1%로 낮추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근거한 것으로,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할 수 있다.
감면 대상은 광양시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감면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9월 11일까지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신청서를 광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감면액을 반영해 추석 명절 이전 최종 대부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광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철강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부료 감면을 연장했다"며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8건, 5천만 원 규모의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를 감면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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