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의 연간 평균소득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소득 만족도 역시 경남 8개 시 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지난 6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개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의 연간 평균소득은 381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남 전체 평균소득 3611만 원보다 207만 원, 전국 평균소득 3759만 원보다 59만 원 높은 수준으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서는 3위에 해당한다.
국가데이터처에 등재된 2025년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도 진주시민들의 소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진주시민의 소득 만족도는 '약간 만족'과 '매우 만족'을 합쳐 24.0%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 시 지역 평균인 19.7%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남 8개 시 가운데 1위이며, 18개 시군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3위에 해당한다.
진주시는 그동안 지역내총생산(GRDP) 지표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로 지역 경제력에 대한 평가에서 저평가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만 GRDP는 일정 지역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생산 중심 지표로 개별 시민의 실제 소득이나 소득 만족도 등 생활 여건을 직접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평균소득 지표가 경남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사회조사에서도 소득 만족도가 시 단위 1위를 기록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환경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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