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본경기까지 자기주도 탐구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로봇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교육에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110명(38팀)을 대상으로 '2026 세종 로봇 챌린지 축제-로봇 챌린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AI·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로봇 챌린지 경기와 연계해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문별 경기 규정과 안전수칙을 익힌 뒤 로봇 조립과 제어, 센서와 모터의 작동 원리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팀별 전략 수립과 모의 경기에도 참여했다.
특히 세계대회 규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로봇 축구와 구조 로봇 등 2개 부문, 4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됐다.
로봇 축구 부문에서는 초등 경량형 로봇 축구와 중등 자유형 로봇 축구가 진행됐으며 구조 로봇 부문에서는 초등 라인트레이싱형 구조 로봇과 중등 미로탐색형 구조 로봇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별 자기주도 탐구를 이어간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세종SW교육체험센터' 교구 대여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봇을 직접 제작·개선하며 오는 11월 열리는 본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센서를 제어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 11월 본행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로봇 챌린지 축제는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뜻깊은 실천형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과학기술 소양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7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로봇 챌린지 리그 본경기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아카데미와 이후 자기주도 탐구를 통해 쌓은 로봇 활용 역량을 실제 경기에서 펼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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