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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성료
]윌로우하우스에서 성과공유회, 수료식 개최
한달간 N-PBL 워크샵을 거쳐 청년 관점의 6개 헬스케어 솔루션 발표


유한양행이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유일한아카데미 2026'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유일한아카데미 2026'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한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인 '유일한아카데미 2026'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지난 11일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달 9일 개강 이후 5주간 이어진 프로젝트 기반 학습(N-PBL) 과정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참가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설계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대상(상금 200만원)은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을 기획한 6조가 수상했다. 어르신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한 복약 기록을 넘어 의료진과 보호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연결되는 구조를 완성도 있게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젊은층의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복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과장광고 검증 앱을 기획한 2조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우수상(상금 50만원)은 시력저하로 복약정보 확인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NFC 태그 한번으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약톡'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청년세대 수면 관리앱과 희귀난치질환 환자 맞춤형 플랫폼 및 가이드북 제작, 지역기반 독거노인 대상 음성 팟캐스트(라디오) 서비스 등 다채롭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대거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일한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지난 5주간 △전문가 강연 △이해관계자 질적 인터뷰 △현장 탐방 및 검증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거치며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탁상공론식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하여 보건복지 현장의 실제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행 가능성 높은 솔루션을 도출해 냈다. 이 과정에서 희귀난치질환 솔루션을 기획한 팀이 유한양행에서 희귀질환인 고셔병 치료제를 연구하는 연구원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은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연구 의지를 배우며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기간 중 진행된 유한양행 임직원들과의 부서별(R&D, 임상, 마케팅, ESG경영실 등) 그룹 멘토링은 현장 실무자들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 청년들의 진로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분석하며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안하는 참여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문성과 사회혁신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일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보건·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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