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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본격 추진
민선9기 핵심 공약…물류·관광 연계해 광양항 경쟁력 강화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인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을 본격 추진하며 광양항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광양시는 화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양항에 국제 카페리 정기 항로를 개설해 물류와 관광이 연계되는 항만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국제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화물과 여객을 함께 운송할 수 있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광양항의 항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크루즈 입항 등과 연계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카페리 항로 개설을 위해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중마일반부두 사용과 관련한 협조를 건의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카페리 항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광양항만공사, CIQ 기관 등 관계 기관과 실무 TF를 운영해 광양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최적의 카페리 운영 모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하나씩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국제 카페리 항로의 성공적인 취항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8월 중 유관 기관 실무 TF를 구성하고, 항로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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