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와 자동화로 평면형과 다축형 과수원 조성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ICT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사과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됐다. 도내 최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관내 17개 농가(20ha)에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는 기계화와 자동화 재배체계 도입이 핵심이다. 또 나무 한 그루의 중심 줄기나 원가지를 여러 개로 나눠 키우는 다축형과 과수를 줄 단위로 세우고 가지를 좌우 또는 위아래로 정리해 얇은 과수 벽처럼 평면형 과수원을 만드는 게 골자다.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재해방지시설 및 미세 살수 장치 등 시설을 갖춘다.
시는 내년 ICT 장비 도입과 스마트 생산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과 품종도 해양성 기후에 맞는 품종으로 갱신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서산의 사과 산업이 스마트 생산체계로 전환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형 과수 재배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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