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센터 지원 기업인 워코가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유학생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사무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워코는 지난달 31일 대전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체결한 협력사무소 운영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전보건대학교 공식 협력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협력사무소는 베트남 현지에서 대전보건대학교 입학 기준에 맞는 학생을 모집하고, 입학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국 전 교육과 유학생 정착 지원 등을 담당한다.
특히 학생들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 기초 생활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필요한 법령 등을 교육해 국내 생활과 학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의 학업 중도 이탈이나 불법체류 등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워코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비나워코(VINAWORKO)와 한국어 교육기관 VOK 아카데미를 활용해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사무소 운영은 대전보건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대학의 외국인 인재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워코는 앞으로 대전·충청권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취업까지 연계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용묵 워코 대표는 "베트남 현지 사무소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유학생들이 준비된 상태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현지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보건대학교와 유학생 모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웅 대전보건대학교 대외부총장은 "베트남 협력사무소를 통해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이 본교의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전교육을 거친 유학생들의 학업과 한국 생활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워코는 약 3800명의 외국인 유학생 회원과 250여 개 파트너 사업장을 기반으로 대전·충청권 대학과 유학생 유치 및 교육·취업 연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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