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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팔당 상류 6개 시군 재생에너지 사업 공모 지원
지난 6일 경기도 6개 시군 담당자 대상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 컨설팅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지난 6일 경기도 6개 시군 담당자 대상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 컨설팅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팔당 상류지역 6개 시군이 신청한 219억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게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되면 상수원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으로 소득을 얻고 전기료와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

용인·광주·이천·양평·여주·가평 등 6개 시군이 지난달 말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시군별 신청액은 가평 57억 원, 양평 56억 원, 여주 50억 원, 이천 31억 원, 광주 24억 원, 용인 1억 원 등이다.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에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체 공모 예산은 모두 221억 원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충북·강원·서울 등이 경쟁해 다음 달 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예산이 배정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기금 햇빛소득마을'은 기존 행정안전부 주도 사업과 달리 주민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10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개별 가구의 태양광·히트펌프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의 히트펌프 설치도 있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땅에 있는 열을 활용해 냉·난방하는 고효율 설비다.

도는 이번 사업이 각종 개발 규제지역 주민들에게 재생에너지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6개 시군의 공모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에너지 담당 부서와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심의에 대응하면서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최종 선정 때까지 시군별 사업계획 보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수한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소득을 얻고 전기료와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수자원본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6개 시군의 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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