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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에 농업용수 비상…기장군, 긴급 현장 점검
우성빈 기장군수가 5일 철마면 웅천리를 찾아 가뭄 피해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장군청
우성빈 기장군수가 5일 철마면 웅천리를 찾아 가뭄 피해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장군청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부산시 기장군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 개발과 급수차 운영을 확대한다.

기장군은 5일 철마면 웅천리 농경지와 도독골저수지, 정관읍 예림하저수지, 장안읍 장안리 농경지, 기장읍 죽성리 농경지 등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데다 강수량까지 줄면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이날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 가뭄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급수 지원과 추가 용수 확보 대책도 점검했다.

군은 현재 자체 재해예방대응비를 활용해 급수차를 운영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관정을 개발하고 급수차량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뭄 상황이 악화하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우성빈 군수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수 확보와 급수 지원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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