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이 3일 충의공원 당산유적에서 가뭄 극복과 풍년 기원을 위한 기우제를 봉행했다. 최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 안녕과 조속한 해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우제에는 차석호 군수가 초헌관, 조만제 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박상근 NH농협 함안군지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고 축문을 낭독했다.
이후 차 군수는 산인면 운곡 운봉소류지를 찾아 가뭄 상황과 농가 애로를 점검했다.
군은 재난상황팀을 운영하며 지하수 개발, 저수율 20% 이하 소류지 관정 급수, 양수장 가동, 장비 대여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상황팀을 꾸려 취약대상지를 조사하고 재난안전 교부세를 활용해 지하수 개발을 추진한다.
또 저수율 20% 이하 소류지는 관정을 활용해 용수원을 원활히 공급하고 운곡·백암 양수장과 산서 간이양수장을 가동해 용수 확보와 가뭄대응장비 대여, 농어촌공사와 연계해 봉성저수지 외 9곳에 저수지 제한급수 등을 한다.
군은 가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 등 수리시설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뭄 상황 대비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석호 군수는 "가뭄 대응과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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