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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AI 내진설계 전국 '최고'…행안부 장관상 수상
전국 68개 팀 제치고 1위
진동대 실험 유일 생존, 11월 대만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


국립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HAST 구조연구실 학생들이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HAST 구조연구실 학생들이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며 우수한 구조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AI를 활용한 내진설계 기술력으로 전국 68개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국제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건축공학과 HAST 구조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지난달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가 경남 양산에서 개최한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의 구조설계 능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국내 대표 공모전이다. 올해는 'AI를 활용한 구조물 내진설계'를 주제로 전국 6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립한밭대 건축공학과 '밭두렁'팀은 학부생 4명이 김승훈 교수의 지도를 받아 출전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4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2차 진동대 실험에서 유일하게 0.9g의 강한 진동을 견뎌내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밭두렁'팀은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내진설계 경진대회인 'NCREE IDEERS 2026'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도 얻게 됐다.

학과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 능력과 실무 중심 교육, 연구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해용 국립한밭대 건축공학과장은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열정, 도전정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어려운 과정에서도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건축구조와 내진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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