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체험형 관광지를 소개했다.
31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천한 관광지는 성주사지천년역사관과 보령박물관, 청라면 냉풍욕장, 보령석탄박물관,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등이다.
성주사지천년역사관은 성주사지와 사역 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전시시설이다. 홍보실과 영상체험실, 어린이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성주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보령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시대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보령 시가지를 재현한 전시관이 마련돼 있으며, 인근 갯벌생태과학관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청라면 냉풍욕장은 폐탄광 갱도의 자연 대류현상을 활용한 피서시설이다. 약 200m 길이의 갱도 내부 온도는 연중 10~15℃를 유지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폐광의 냉기를 활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보령석탄박물관은 보령 지역 석탄 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채굴 장비와 갱도 재현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6927m의 보령해저터널 건설 과정과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시설이다. 시어터룸과 해저터널 단면 모형, 트릭아트 등을 갖추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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