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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협, 조직 안정·경영혁신 '박차'…"조합 운영 방해에는 법적 대응 지속"
조합원 교육·장학사업·금융 지원 확대

서천군수협 본소 옆 현수막 게시대에 출자금 대출, 햇살론, 공제 신상품 등 조합 금융 상품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서천군수협
서천군수협 본소 옆 현수막 게시대에 출자금 대출, 햇살론, 공제 신상품 등 조합 금융 상품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서천군수협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수협이 조직 안정과 경영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조합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군수협은 최근 '더 튼튼한 수협을 위해 원칙을 지키며 당당하게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정적인 조합 운영의 의지를 밝혔다.

28일 서천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일부 조합원들이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성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천군수협 본소 앞에서 천막 농성과 시위를 이어오면서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수협은 업무방해와 조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 2건이 지난 6월 서천경찰서를 거쳐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형사 절차와 별도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서천군수협은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춘수 상임이사는 수협중앙회 출신으로,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부문별 현안과 문제점을 분석해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있으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직 운영 개선과 수익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 수협 측의 설명이다.

조합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 서천군수협은 지난 9~10일 수협연수원에서 조합장과 상임이사, 어촌계장, 어촌계원, 부녀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협동운동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새 희망의 푸른 꿈이 있는 서천군수협'을 슬로건으로 출자금 관련 대출과 저신용자 대상 햇살론, 간병·치매·요양 관련 공제상품 등을 안내하는 홍보 플래카드를 조합과 위판장, 어촌 항·포구 등에 게시했다.

오는 8월에는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2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천군수협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과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수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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