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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발전후원회, 대학 발전 기금 '4000만 원 쾌척'
기업인·농협·체육계 잇단 후원

순천대학교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 4명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4000만 원을 기탁했다. /순천대
순천대학교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 4명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4000만 원을 기탁했다. /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기관장들이 국립순천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 4명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이원재 남도교통㈜ 대표이사,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이사,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이 참여했다.

이날 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발전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국립순천대학교의 경쟁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대학이 추진 중인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 연구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발전후원회 위원들은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거점 국립대학"이라며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이 지역 의료 환경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대학의 발전은 대학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국립순천대학교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 연구 경쟁력 강화 등 대학의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는 '지역이 살아야 대학이 살고,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가치 아래 지역 기업인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대학 발전기금 조성과 산학협력, 지역 상생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 대학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민간이 먼저 대학의 미래에 투자하는 움직임은 지방대학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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