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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역에너지계획 중간보고회…3기 신도시 대비 중장기 에너지정책 점검
도시개발 따른 에너지 수요 변화·재생에너지 보급 방안 등 논의

신계용 과천시장이 1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이 1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3기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에너지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에너지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에너지 수요 변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역 에너지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와 경기도의 에너지정책,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분석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중장기 에너지 수요 전망과 재생에너지 보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너지계획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23.6%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시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23.4%로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향후 지역에너지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계획을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개발과 함께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려면 과천시 여건에 맞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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