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편입학 설명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지난 6월 19일 광주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으면서 폐교가 결정된 광양보건대가 오는 8월 31일 문을 닫음에 따라 교육부가 재적생들을 위한 특별편입학 지원에 나선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광양보건대 재적생 121명 가운데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외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대상은 모두 8개 학과 재학생이다. 전남·광주·전북 지역 대학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보건대는 학교법인 양남학원이 지난 6월 19일 광주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폐교가 결정됐다. 학교는 오는 8월 31일 문을 닫는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특별편입학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학생들에게 편입 일정과 절차를 안내하고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편입학은 올해 2학기와 내년 1학기 두 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2학기 전형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4일까지 전형을 거쳐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년 1학기 전형은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2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계열처럼 졸업 전 임상실습이 필요한 학생은 편입 이후에도 학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편입 대학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장애학생에 대해서도 편입 대학이 관련 지원체계를 사전에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편입학 설명회를 열어 전형 일정과 지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재적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불편이 없도록 특별편입학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편입 일정이 촉박한 만큼 학생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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