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사전검토 기간을 법정기한보다 평균 5.6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공공건설·건축사업 사업계획 사전검토 87건과 자문 23건 등 110건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계획 사전검토는 공공건설사업 65건과 지역 공공건축사업 22건 등으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 분야만 건축 36건, 토목 18건, 조경 11건을 검토했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법정 처리기한인 30일보다 평균 5.6일(18.6%) 빠르게 사전검토를 마무리해 발주기관의 설계와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어질 수 있게 지원했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달 누리집에 사전검토 정보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개별로 처리하던 사전검토 신청과 진행 상황 관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온라인으로 통합했다.
도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단계부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건축기획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의 '경기북부 119특수대응단 이전'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농업과학 종합분석 실험실 신축' 등 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관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공공기관 실무자 교육'은 올해 상반기 동안 9개 기관을 대상으로 8차례 진행했으며, 모두 69명이 참여했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축 기획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사후관리도 강화했는데, 기존 공공건설사업 중심의 모니터링을 건축 분야까지 확대해 6곳의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20년 문을 열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과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자문, 공공건축 건축기획 지원, 발주기관 담당자 교육 등을 수행한다.
사전검토와 자문은 공사비 2억 원 이상인 토목·건축·조경 등 공공건설사업과 설계비 1억 원 이상인 공공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공공기관 담당자가 신청할 수 있다.
양춘석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사전검토 정보시스템 구축과 교육·사후관리 확대 등 센터의 지원 기반을 내실화하는 데 주력한 상반기였다"며 "하반기에도 공공건설·건축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품질을 높일 수 있게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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