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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푼 수학 공식'…대전수학문화관, '수학문화아카데미' 성료
음악 속 수학 원리 토크콘서트·오케스트라 공연 호응…학생·시민 "수학이 더 가까워졌다"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수학문화아카데미 '음악에 수를 놓다' 행사에서 목원대 관현악학부 블리스 챔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수학문화아카데미 '음악에 수를 놓다' 행사에서 목원대 관현악학부 블리스 챔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수학문화관이 음악과 수학을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수학 체험의 장을 선사했다.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최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6 수학문화아카데미 2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악에 수(數)를 놓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원, 시민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전수학문화관이 주최하고 목원대학교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협력해 마련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담긴 수학적 원리를 토크콘서트와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에서는 김민중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윤서연 블리스 챔버오케스트라 대표가 대담 형식으로 음계와 비율, 리듬과 패턴 등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음악과 연결해 풀어내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목원대학교 관현악학부 교수와 학생, 블리스 챔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연주하며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작품에 담긴 수학적 구조와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에 수(數)를 놓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음악에 수(數)를 놓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수학문화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이 교실 속 학문을 넘어 예술과 일상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학문이라는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영주 대전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수학문화아카데미가 음악과 수학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수학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수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융합형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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