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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정수장 특별점검…안정적 수돗물 공급 강화
20~24일 정수장·배수지·가압장 집중 점검…비상대응체계 가동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0~24일 5일간 지역 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 가압장 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잦아지면서 정수장의 안전관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수질계측장비를 비롯해 응집제와 소석회, 액화염소 등 수처리 약품 투입 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집중호우에 따른 원수 고탁도 상황에 대비한 약품 재고량도 함께 확인해 풍수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반, 수질분석반, 긴급점검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집중호우로 원수 탁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에는 정수장별로 비상근무조 2명을 추가 편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수질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팔당 취수장의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하루 1회로 확대해 수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수장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빈틈없는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시설물 점검과 체계적인 수질관리,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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