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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양파, 대만 시장 공략 본격화…누적 1457t 수출
함양 지곡농협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모습. /함양군
함양 지곡농협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모습. /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양파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나섰다.

함양군은 16일 지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병영 군수와 양파 생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농협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은 올해 양호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양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라 국내 공급 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지곡농협은 지난 5월부터 대만 수출을 준비하며 농협경남지역본부와 NH농협무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일 첫 선적 24t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200t의 함양 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의 양파 수출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4일 올해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군과 농협경제지주, NH농협무역이 협력해 지금까지 모두 1457t을 해외시장에 수출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대만 수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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