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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가지요금 없앤다…섬박람회 앞두고 관광 신뢰도 높이기 총력
누리집 신고창구 신설·주말 현장 점검 강화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둔 여수시가 관광객들의 '바가지요금' 피해를 막기 위한 신고·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관광도시 신뢰도 높이기에 나섰다.

여수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불공정 상행위를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 메인화면에 '바가지요금 신고' 전용 메뉴를 신설하고, 국민신문고와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연계한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는 시 누리집뿐 아니라 지역 콜센터(061-120), 관광안내전화(1330), 소비자상담센터 여수망(061-682-9898), 소비자상담센터 전국망(1372)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경제일자리과가 총괄 관리하며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된다. 이후 현장 확인과 행정지도, 시정 조치 등 후속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내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관광지 물가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건전한 가격 질서를 정착시키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공정한 가격질서 확립과 신속한 민원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서비스 문화 정착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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